이호선, 이번엔 “불의엔 안하느니만 못한 대가 따라야”…친한계 반발 일축

국민의힘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이 18일 “정의는 단순히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악에 대한 분명한 응답”이라며 “들키면 본전이 되어서는 안 되고 불의에는 안하느니만 못한 대가가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16일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경기 고양병 당협위원장)의 당원권을 2년간 정지하라고 중앙윤리위원회에 권고하기 전날 “들이받는 소는 돌로 쳐 죽일 것”고 말한데 이어 자신의 입장을 성경을 인용해 밝힌 것이다. 특히 이번 입장이 친한계의 강한 반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징계를 권고받은 김 전 최고위원은 “닭의 목을 비튼다고 새벽이 안 오는 건 아니다. 그러니까 해 볼 대로 해 보시라. 저도 할 만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디. 이 위원장은 18일 자신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구약성경 속 출애굽기 22장을 분석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인간의 영악한 본성을 감안하면 배액 배상제야말로 법적 정의 관념에 더 부합한다”며 “이런 규범은 도둑질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