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고용 창출, 소비지출 확대 등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카지노 산업 전반에 대한 도민 인식을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도민들은 카지노 산업의 경제적 기여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관광 소비지출 확대, 도민 고용 창출,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재정 기여 등 주요 항목에서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관광진흥기금은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신설된 ‘자체 기금’이다. 주요 재원은 도내 8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출액의 최대 10%와 함께 출국납부금, 기금 운용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카지노 매출액에서 발생하는 기금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또한 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