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미생물 융복합 그린바이오 국가 거점으로

전북이 국내를 대표하는 미생물 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거듭난다. 전북도는 세계 시장과 경쟁하는 글로벌 생산·연구 허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북을 ‘미생물 융복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로 지정했다. 육성 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기반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 강원 충남 경북 경남 전남 등 7곳이 지정됐다. 전북은 미생물 기반 연구 역량과 기업 기반, 산업화 경험을 종합적인 국가 전략 체계로 인정받았다.미생물 융복합 육성 지구는 전주 익산 정읍 남원 임실 순창 등 6개 시군에 걸쳐 총 409만5293㎡ 규모로 조성된다. 전북도는 시군별로 명확한 기능 분담을 통해 연구부터 실증, 기업 유치, 원료공급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운영체계를 만든다.정읍시는 농축산용 미생물 기업 집적지로, 생산과 실증 기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