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유아숲체험원’ 정기 이용기관 모집 19일부터 시작

서울 관악구가 내년 지역 내 유아숲체험원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모집한다.18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청룡산·낙성대 등 관내 유아숲체험원 6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이용기관을 선정해 내년 3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을 교실 삼아 나무, 곤충, 꽃,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숲 체험이 처음인 기관은 유아숲지도사가 수업을 주도하는 ‘기본숲 체험반’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숲 체험 경험이 있거나 자체 유아숲지도자를 보유한 기관은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율숲 체험반’을 선택할 수 있다.관악구는 현재 총 7곳의 유아숲체험원을 운영 중이다. 체험원에는 밧줄놀이 시설과 통나무 건너기, 인디언집 등 목재 놀이기구와 쉼터가 조성돼 있다. 구는 올해 유아숲지도사 11명을 배치해 약 2900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가족 단위 이용객 5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정기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