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공격적으로 확장해가는 가운데 올해 11월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연간 누적 거래액이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무신사는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내년 하반기(7~12월) 중에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8일 무신사에 따르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올해 1~11월 누적 거래액은 4000억 원을 돌파했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브랜드 거래액을 합산한 수치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판매 추세라면 연내 47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 실적을 견인한 것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거래액 증가였다. 오프라인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약 86% 늘었다. 무신사는 올해 인천, 울산, 충청,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 거점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14개 무신사 스탠다드 신규 매장을 열였다. 2021년 한 곳에 불과했던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