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 2번 출구 앞 신안산선 지하철 공사현장 지하 약 70m 지점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밑에서 작업하던 작업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는 터널을 만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에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하청업체 소속 30대와 60대 남성 2명은 부상을 입었고 나머지 인원은 소방당국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공사는 포스코이앤씨가 맡고 있는데, 지난 4월에도 역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현장 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그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