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그 무게가 피부로 와 닿았습니다.” 19일 경남 의령군에 따르면 경찰대학 총경급 교육생 67명이 지난 17일 경남 의령 4·26추모공원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공원은 43년 전 의령에서 발생한 ‘우 순경 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 의령 우 순경 사건이란 1982년 4월26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