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만난 ‘하우스 오브 애슐리’… 1950년대 미국 가정집으로의 초대

성수동 골목 안쪽에 애슐리퀸즈의 팝업 ‘하우스오브애슐리’가 20일 문을 연다. 오픈 전부터 예약 경쟁이 이어질 만큼 관심이 컸던 이 공간은, 팝업 내 디저트 체험 공간인 ‘디저트 뮤지엄’이 예약 오픈과 동시에 1분 만에 전 타임이 마감되며 먼저 화제를 모았다. 하우스 오브 애슐리는 1월 말까지 운영된다.문을 열고 들어서자 붉은색 푹신한 소파와 벽난로를 떠올리게 하는 장식, 패턴 월과 은은한 조명이 시선을 끈다. 전체 공간은 1950년대 미국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고, 크리스마스 시즌의 공기까지 더해져 성수 한복판보다는 미국 동부의 오래된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에 가깝다.● 애슐리를 집처럼 풀어낸 공간…전시·카페·디저트로 나뉜 구성임희조 애슐리퀸즈 마케팅 총괄 실장은 하우스오브애슐리를 “애슐리를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하나의 취향과 문화,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풀어낸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가성비라는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되 고객이 머무는 시간과 공간의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