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사상 모태 ‘무슬림형제단’… “제재 필요” VS “갈등 증폭”[글로벌 포커스]

《#1. 이슬람국가(IS): 14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의 유대교 명절 ‘하누카’ 행사장. 무차별 총기 난사로 15명을 죽인 인도계 부자(父子)의 차 안에서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깃발이 발견됐다.#2. 하마스: 2007년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 2023년 10월 이스라엘 남부를 선제공격해 1200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군사작전을 펼쳤고 현재까지 6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3. 보코하람: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또 다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서구식 교육 등에 반대하며 학생 납치, 민간인 살해 등을 자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에 나이지리아 북중부 니제르주의 한 기숙학교에서 학생 303명과 교사 12명을 납치했다.》최근 국제 뉴스를 장식한 IS, 하마스, 보코하람에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의 뿌리가 모두 약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