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적지에서 '디펜딩 챔피언' BNK를 꺾고 4연승으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 우리WON은 1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BNK 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57-52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첫 6경기에서 1승5패에 그치며 하위권을 전전하던 우리은행은 12월 7일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을 시작으로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5할 승률로 올라섰고 3위 KB스타즈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줄였다(5승5패). 우리은행은 에이스 김단비가 3점슛 2방을 포함해 24득점6리바운드2어시스트1스틸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고 이명관이 11득점4리바운드3어시스트,아시아쿼터 세키 나나미가 5득점6리바운드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그리고 이번 시즌 우리은행의 주전급 선수 중 가장 나이가 어린 2005년생 유망주 변하정은 3점슛 3방을 포함해 10득점5리바운드2스틸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유망주 수급이 힘들었던 우리은행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