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시리즈에서 아이폰 디자인의 상징인 동시에 한계로도 여겨졌던 화면 상단의 ‘검은 영역’이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화면 아래로 얼굴 인식 보안 시스템인 페이스 ID 센서를 숨기는 기술을 통해 진정한 ‘풀 스크린’ 구현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8 프로 라인업에 사상 처음으로 ‘언더 디스플레이(Under-Display) 페이스 ID’ 기술을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아이폰18 프로 라인업에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가장 핵심은 전면 디스플레이다. 애플은 지난 2017년 아이폰 X에서 얼굴 인식 시스템인 페이스 ID를 선보이며 화면 상단을 움푹 파낸 ‘노치’ 디자인을 첫 도입했다. 이후 2022년 아이폰14 프로에서는 이를 알약 모양의 ‘다이내믹 아일랜드’로 진화시키며 소프트웨어적 활용도를 높였으나, 여전히 물리적으로 디스플레이 일부를 가린다는 점이 사용자들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