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세계 챔피언이자 e스포츠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20일 K-게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게임이 단순히 오락이나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시간 때우기(용)보다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영화 같은 콘텐츠처럼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선수는 이날 KTV 등을 통해 공개된 ‘제7차 K-토론나라’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이 선수는 “처음 프로게이머가 됐을 때는 인식이나 제도가 미비했는데, 지금은 게임산업이 우리나라의 핵심산업으로 바뀌어가는 걸 보면서 인식이나 정책이 지금 굉장히 좋다”며 “게임산업적 관점에서는 우리나라 e스포츠가 세계에서 제일 잘하고, 많은 사람에게 인기 있고, 최근 개인적으로도 해외에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이어 “그에 비해서 게임산업 자체에서 우리나라 게임은 아직 1등이 아닌 걸로 안다”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