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12일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일주일 째 집안에서 칩거 요양 중이다. 그런데 오늘 오후 3시, 강원지방 우정청 우표 발행 실무자 두 분이 내 집을 찾아오셨다. 최근에 이루어진 약속이 아니고 이미 예약된 약속이라 내방을 허락했다. 두 분 가운데 강원 우정청 장연옥 주무관은 여러 번 만나 낯익은 분이지만, 다른 낯 선 한 분은 새로 부임한 박나영 주무관이란다. 즉 지난번에 동행한 이시은 주무관은 그새 세종특별자치시 우정청 본부로 영전하시고, 그 후임으로 오신 분이라고 했다. 그 두 분이 내 집을 찾은 주 목적이다. 지난 '6월 보훈의 달'에 나의 자료 제공으로 발행한 6.25전쟁 기념 우표시트 후속 작으로 2026년 3월 3.1절 특집 '독립운동사 및 관련 사진 이미지'로 우표제작을 기획하고 있는 바, 나에게 자료 요청 도움을 청하고자 왔단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