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지난 19일 별세한 고(故) 윤석화(69) 빈소를 찾아 고인과의 인연을 떠올리며 추모했다. 20일 오전 남경주(62)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안타깝다”며 “저를 항상 예뻐해 주시고 늘 공연에 항상 찾아와 주시고 선물도 주시는 등 애정을 갖고 봐주셨던 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한 때 윤석화 시대가 있었잖나. 누님이 무대에서, 그리고 삶에서도 항상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신 그대로 그렇게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님한테 도움을 좀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며 “그동안 보여주셨던 연극이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을 저희들이 잘 이어 받아서 누님한테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잘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에는 배우 박해수와 김호정, 이유라, 남윤호(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아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테너 김현수 등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윤석화가 뇌종양으로 투병이던 시기 첫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