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 고성 앞바다에서 50대 관광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속초해양경찰서와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고성군 죽왕면 백도항 인근 해상에서 A 씨가 바다에 빠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 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해경은 A 씨가 도루묵을 잡기 위해 통발을 설치하던 중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강원 고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