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관리, 수면의 질, 컨디션 조절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면서 ‘디카페인’ 커피의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엠브레인 딥데이터의 구매 트렌드 분석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의 성장 속도가 일반 커피 시장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1년간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된 디카페인 관련 제품의 구매 추정액은 2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동일 기준 구매액(1466억 원)과 비교하면 약 2배에 달하는 성장세로, 디카페인 커피가 대중적인 선택지로 자리잡았다는 걸 잘 보여준다,엠브레인 딥데이터는 “최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카페인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수면의 질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했다.또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건강’이라는 부가가치까지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심리적 ROI(투입 대비 소비자가 얻는 심리적 만족감)’의 결과로 봤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