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언급해 주목받은 ‘탈모 건강보험 적용’ 문제를 외신도 주목하고 나섰다.영국 BBC는 18일(현지시간) ‘생존의 문제 - 탈모 치료에 재정 지원 추진하는 대통령’ 제하의 기사에서 “깔끔한 헤어스타일의 한국 대통령이 탈모인 지원 임무에 나섰다”며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을 둘러싼 논란을 상세히 보도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보건복지부 등 업무보고에서 “예전에는 (탈모 치료가) 미용인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재정적으로 너무 부담이 된다면 횟수나 총액 제한 등으로 (건보 적용을) 한번 검토는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치러진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당시 탈모 치료제 건보 적용을 공약한 바 있다. 다만 올해 21대 대선 과정에서는 이를 제시하지 않았다.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질병으로 인한 탈모 치료는 지원하지만 유전성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