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오정동, 2025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 선정

대전시는 대덕구 오정동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는 현 대덕구청사 부지 일원 1만3702㎡ 규모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총 204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가운데 국비 보조 규모가 가장 큰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내년 지구 고시를 시작으로 2027년 사업 시행계획 수립, 2028년 사업 착공, 2031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국가시범지구는 디자인 엔지니어링과 첨단 뿌리산업을 연결하는 도심형 산업 거점을 목표로 한다. 제품 설계와 시제품 제작, 기술 자문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또 대전에서 해마다 300명 이상 은퇴하는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뿌리산업을 연계해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정주 여건 개선도 추진된다. 지구 내에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