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 위기 부산 산타버스, 다시 부활…“안전 문제 없어”

중단 위기를 맞았던 부산 명물 산타버스가 부활하게 됐다. 21일 산타버스를 시작한 주형민 버스 운전기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원으로 그동안 멈추었던 부산 187번 산타버스가 부활해서 돌아왔다”며 “매년 산타버스를 기다리던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너무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부산시와 버스 운수조합이랑 저희 회사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타버스를 할 수 있게끔 안전에는 문제없는 산타버스를 만들어 줬다”며 “다소 전에 제가 만든 산타버스보다는 심심하지만, 그래도 다시 만나 좋아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떨린다”고 했다. 이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산타기사님이 주는 선물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제가 직접 준비한 선물 4000개 선물을 24일부터 타시는 분들 모두에게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 산타버스는 주 기사가 버스 내부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민 것을 시작으로 수년간 이어졌다.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참여 버스가 점차 늘었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