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정원오 “지방행정 혁신 공감대”…일 잘하는 행정가의 연대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기대 전 국회의원(전 광명시장)이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을 만나 지방행정 혁신과 책임 정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두 사람이 강조해 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임 정치, 실천 중심 리더십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21일 양기대 전 의원 측에 따르면 양 전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공사 본사에서 열린 정원오 구청장의 북토크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 행사에 참석했다.두 사람은 양 전 의원이 광명시장 시절부터 △자치분권 △현장 중심 행정 △주민 체감 성과 등의 중요성에 대해 교류해 온 행정가 출신 정치인이다. 이날 만남에서도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실적으로 평가받는 행정, 그리고 시민 위주의 지방정부 역할 강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정원오 구청장은 “의미 있는 서울시장 경선을 생각했는데 지지율이 빠르게 오르며 이제는 호랑이 등에 탄 기분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정 구청장은 이날 시민 질문에 “시민의 의도를 알면 최소한은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