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이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는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과 이해준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위원장을 함께 만나 "(정치기본권 보장이라는) 대통령 의지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정개특위에서 교사·공무원의 정치활동 보장 내용 논의" 21일 오후 1시, 전성환 경청수석과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4일째 단식농성 중인 박 위원장과 이 위원장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 두 단체 대표는 지난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해 동의하지만 입법을 할지 문제는 국민이 최대한 납득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라고 밝힌 뒤 반발 단식에 들어갔다. (관련 기사: 교원 정치기본권...이 대통령 "동의하지만, 국민 납득해야 가능" https://omn.kr/2gdes) 이날 두 위원장을 농성 천막 안에서 만난 전 경청수석은 "(정치기본권 보장이라는) 대통령님 의지는 변함이 없다"라면서 "다만 이제 (국회) 정치개혁입법특별위원회(아래 정개특위)가 곧 열린다고 하니까 정개특위에 저희가 (정치기본권 관련) 의제를 좀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