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동지(冬至)를 하루 앞둔 21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팥죽을 쑤고 있다.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예부터 붉은 팥이 잡귀를 물리친다고 여겨 액운을 막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팥죽을 먹는 풍습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