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만났는지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다”며 ‘통일교 특검‘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진술에서 이재명 측에서 직접 연락이 왔었다는 녹취를 공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는데 전혀 진전이 없다”며 “아예 영향 자체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도 4개월이 넘도록 아무런 수사 진전이 없다.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수사, 한 달이 넘어가는데 소환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경찰이 제대로된 수사를 할 수 있겠나”라며 “즉각 특검을 실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국민들은 다들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이 답을 해야 한다”며 “통일교 특검을 즉각 시행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