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우크라 플로리다 회담 건설적…대러 압박 더 강해져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종식을 위한 미-우크라이나 회담과 관련해 “미국 측과 건설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방송 연설에서 “현재 우크라이나 협상팀은 플로리다에서 일하고 있다.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들과 추가 회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전쟁 종식, 안보 보장, 재건에 관한 문서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문서의 항목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있고 미국 측과 건설적인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양측은) 일정, 즉 구체적인 결정을 위한 ‘시간표(timeframes)’도 논의하고 있다”며 “저는 (협상단을 이끌고 있는)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안드리 흐나토우 총참모장으로부터 세부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