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29·내야수·사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 원)로 계약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2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만 달러로, 계약 형태는 ‘3+1+1년’이다.3년 연봉은 계약금을 포함해 1000만 달러(2026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4년째 시즌인 2029년에는 송성문 본인이 계약 연장 여부를 선택해 400만 달러를 추가로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계약서엔 5년째 시즌인 2030년에는 구단과 송성문 모두 합의해야 발동되는 700만 달러의 상호 옵션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상호 옵션이 실현되지 않으면 송성문이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장충고를 졸업하고 2015년 키움에 입단한 송성문은 올 시즌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3루수 부문 골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