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스타머, 전화회담서 러·우전쟁 종전 논의…“英, 유럽 주도 활동 설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인디펜던트와 ITV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두 정상은 이날 오후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신임 주미 영국 대사 임명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먼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스타머 총리는 평화 협정을 지지하고 적대행위의 정의롭고 지속적인 종식을 보장하기 위한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의 활동에 대해 업데이트했다”고 전했다.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대표단과 연이어 회동하며 종전 협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 대표단과 20일,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21일 각각 회담을 진행했고 추가 회담도 이뤄질 전망이다. 타스통신과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표단 특사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