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는 2025년 학술지원사업 ‘펀드자본주의의 도래와 점검’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 심포지엄을 지난 20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58동 슈펙스홀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총 13편의 학술논문과 8편의 사례연구를 발표했다. 행사 서두에서 학회장이자 이번 학술지원사업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화여자대학교 양희동 교수는 “사모펀드의 공과를 솔직하고 엄격한 학문적 연구를 통해 검토하고 그 긍정적 효과와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작업은 현 시점에서 매우 적절하고도 필요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논의를 계기로 사모펀드가 우리나라 기업과 경제 전반의 가치 제고에 보다 건설적이고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논문은 이론·실증분석을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목적을 갖는 한편, 사례연구는 사모펀드의 운영방법 및 전략을 실사례로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에 초점을 두었다. 학술논문은 △사모펀드를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