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포함 3자 회담 '일축'…"마크롱과 대화 의향"

[앵커]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쇄 회동이 열렸지만, 대화 방식을 둘러싼 기싸움부터 팽팽합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중재를 자처했는데, 러시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협상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는 플로리다에서 진행된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협상이 "건설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