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뛴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 생활을 돌아봤다.린가드는 22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FC서울에서 주장으로 뛰면서) 나는 더 성숙해졌고,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린가드는 K리그 무대를 밟은 역대 외인 중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맨유 소속으로 EPL에서 149경기 20골을 포함해 공식전 232경기에서 35골을 터트렸다.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을 포함해 2021년까지 A매치 32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지난해 2월 K리그1 서울과 계약하며 국내 무대를 밟은 린가드는 데뷔 시즌 26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엔 34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작성했다.두 시즌 동안 K리그1 60경기에서 16골 7도움의 성적표를 남긴 린가드는 계약 연장 옵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