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입주물량도 올해보다 28% 감소한다.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23만8372채)보다 28% 적은 17만2270채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1534채로 올해(11만2184채) 대비 28% 감소했다. 경기는 5만361채, 인천은 1만4761채가 입주 예정으로 올해보다 각각 18%, 22% 줄었다. 서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48% 적은 1만6412채로 수도권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5155채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 2451채, 송파구 2088채, 강서구 1066채, 동대문구 837채 등 순이다. 내년 서울에는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을 중심으로 32개 단지의 입주가 진행된다. 서초구에서는 방배5구역을 재건축한 디에이치방배(3064채)와 반포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채)이 나온다. 은평구에서는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메디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