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전 울산시장 재선 출마 선언 "내란 극복, 민주·민생 회복 "

송철호 전 울산광역시장이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내란 극복'과 '민주·민생 회복'을 내건 송철호 전 시장은 핵심공약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울산 제2부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기자들이 질의한 '나이' 문제에 대해서는 "변영로 시인의 시 한편으로 답하지요"라며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 깊고, 불붙는 정열은 사랑보다 강하다'라는 시구를 읊은 후 "내란극복과 울산사랑에 나이는 의미 없다"고 일축했다. 송 전 시장은 특히 12.3 계엄 이후 이어지고 있는 헌정질서 부정과 내란 옹호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울산은 이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명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