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성탄절과 내년 신년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사면 절차에 한 달 안팎이 걸리는 만큼 올해 연말·연초 사면이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2일 법조계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현재 성탄 및 신년 특사와 관련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특별사면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대상자 심사와 검토를 거쳐 대통령의 최종 결정까지 통상 한 달 안팎이 걸린다. 하지만 성탄을 사흘 앞둔 이날까지도 대통령실이나 법무부 차원에서는 관련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권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아직 성탄 및 신년 사면과 관련해 지시받은 것이 없다”며 “보통 12월 초에 대통령실 지시가 내려와 일선에서 사면 심사위 등 선별 작업을 준비하지만 이런 과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내부적으로 연말 사면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성탄 가석방은 계획대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19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