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원시 성산구에서 분양한 ‘창원센트럴아이파크’가 경남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경남 최초로 ‘만점’ 청약 통장이 접수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점’ 청약 통장은 서울에서도 일부 인기 단지에서만 등장할 정도로 상징성이 크다. 청약가점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실제로 서울에서도 래미안 원베일리, 원펜타스, 잠실 르엘,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등 일부 단지에서만 만점 통장이 접수되며 그 희소성과 인기를 입증해 왔다. 최근 창원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도 청약 열기에 영향을 미쳤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성산구는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 역시 크게 작용했다. 다주택 보유보다는 가격이 높더라도 향후 가치 상승 가능성이 확실한 단지 한 곳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