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딥페이크, 내년 선거에 악용 가능성 높아”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인 라바웨이브는 국민 10명 중 6명이 딥페이크 범죄가 내년 지방성거에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라바웨이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지방선거 악용 가능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0.9%가 선거범죄에 딥페이크가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0.8%(별로 그렇지 않다 15.5% + 전혀 그렇지 않다 15.3%)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대부분의 세부 응답 계층에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딥페이크 선거범죄 악용 가능성을 우려한 가운데 특히 대구·경북(68.1%)과 50대는 70%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선출직 공직자를 뽑는 선거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인 74.2%는 딥페이크 범죄가 후보자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대답했다.딥페이크 범죄에 가장 취약할 것으로 여겨지는 대상으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