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서울, 경기 남양주시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인천 구간에 추가 정거장을 짓는 계획이 확정됐다. 가칭 ‘청학역’인 추가 정거장은 연수구 청학사거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으로, 본선 구간과 함께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GTX-B ‘청학역’ 설치 확정… 2031년 개통 목표인천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GTX-B 추가 정거장 신설 타당성 검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기준치인 1.0을 웃도는 1.03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이 공식 확정됐다”라고 23일 밝혔다.시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의 검증 결과를 통보받고 연수구 청학사거리 일대에 가칭 ‘청학역’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수인분당선과 연결할 수 있는 청학역은 GTX-B 계획 노선 위에 있어 기존 노선을 변경하지 않아도 되고, 추가 정거장을 지어도 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 이내에 진입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시는 2031년 GTX-B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