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내가 이재명'을 외쳤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5명의 후보들은 23일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내가 이재명 정부 성공의 적임자' '내란 종식·개혁의 선봉'이라고 자임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다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된 '권리당원-대의원 1인 1표제'를 두고선 큰 방향은 같으나 각론에선 조금씩 다른 의견을 보였다. 문정복·이성윤 후보는 '당선 시 재추진'을 말했다. 앞으로 민주당은 12월 30일 민주당 주관 합동토론회, 1월 5일과 7일 언론사(오마이TV·JTBC) 주관 토론회를 연다.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투표를 거쳐 11일 당선자 3인이 확정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23일 합동연설회의 다섯 후보(유동철 부산수영구 지역위원장, 문정복 국회의원, 이건태 국회의원, 이성윤 국회의원, 강득구 국회의원, 이상 기호순)의 발언을 정리했다. 아래 표기 순서는 합동연설회 발언 순이다. 기호 3번 이건태 "직통 명통 이건태"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