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이혼’ 꺼림직하다면 ‘스칸디나비아 수면법’이 딱!?

숙면을 위해 잠을 따로 자는 ‘수면 이혼’을 택한 부부가 꽤 많다. 국내 한 결혼정보업체의 작년 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꼴로 각방을 쓰거나, 같은 방에서 자더라도 침대를 따로 쓴다고 답했다.수면 이혼은 세계적 추세다. 미국 수면 의학회가 올 6월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국인 부부 31%가 수면 이혼 상태로 나타났다. 35~44세가 39%로 가장 높았고, 25~34세 부부가 34%로 그 뒤를 이었다.애정 관계에 문제가 없는 부부가 잠을 따로 자는 이유는 한 사람의 수면 습관이나 문제로 인해 상대방이 수면을 방해받는 경우, 또는 서로가 상대방의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하지만 ‘잠자리가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라는 말이 있듯 부부의 수면 이혼은 예상하지 못 한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런 게 꺼림직하다면 ‘스칸디나비아 수면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방식은 같은 침대를 쓰되 각자 자신의 이불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는 부부가 동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