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우크라, 돈바스 잃을것 알고 있을것…종전협상 타결 확신 못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미국이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다”며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협상의 최대 쟁점인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를 합한 지역)의 러시아 편입 여부를 놓고 “결국 돈바스를 잃을 것이라는 점을 우크라이나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밴스 부통령은 22일 영국 온라인 매체 언허드 인터뷰에서 종전 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두고 “평화적 해결에 도달할 것이라고 지금 확신을 가지고 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지금까지 미국 고위급 인사로부터 나온 평가 중 가장 비관적인 전망”이라고 논평했다. 각각 20일과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차례로 만난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가 “회담이 건설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낙관한 것과도 상반된다.또한 밴스 부통령은 “러시아는 도네츠크주에 대한 통제를 정말 원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지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