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갑질·계엄옹호 논란, 독단적 의회 운영, 손태화 의장 명의 공로패를 반납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이 23일 오후 창원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손태화 의장이 공로패를 주자 거부한 것이다. 손 의장 명의의 공로패는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희망찬 미래를 여는 창원특례시의회' 구현에 크게 공헌하였을 뿐 아니라 사려 깊은 통찰과 지혜로 품격있는 선진의정을 펼쳤기에 이 패를 드립니다"라고 새겨져 있다. 지난 19일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마친 뒤 손 의장 명의의 공로패가 일부 의원들한테 전달되었다. 대개 의원공로패는 의장이 의원 임기 동안 하나씩 정도는 돌아가면서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창원시의원 5명이 해당되었고, 진 의원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