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하나팩 2.0을 앞세운 구조 혁신과 AI(인공지능) 전환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올해 3분기 기준 하나팩 2.0의 판매 비중이 54%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재무 성과를 동시에 개선했다. 하나투어는 하나팩 2.0 이후 테마 여행, FIT(개별 여행)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테마 여행 ‘밍글링 투어’의 지난 10월 기준 누적 고객 수는 전년 대비 557% 증가했다. ‘내맘대로 항공+호텔’, ‘현지투어 플러스’ 등 FIT 고객을 공략한 결합 상품도 개별 여행 수요를 흡수하며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있다. 인문학, 스포츠, 취미 전문가 테마의 패키지 여행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웹·앱 사용성을 높이고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온라인 구매 경험을 강화하는 옴니채널 전략도 실행 중이다. 약 19%였던 온라인 매출 비중은 현재 52%까지 증가했고, 지난 10월 기준 하나투어 온라인 회원 수는 905만 명이다. MZ세대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