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한항공에서 받은 호텔 숙박 초대권으로 지난해 11월, 2박3일 동안 160여만원 상당의 최고급 객실과 서비스를 이용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한겨레 보도가 파장을 낳고 있다. 초대권이 전달되고 이용될 당시 김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관련 현안이 논의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소속이어서 김영란법 위반 의혹도 함께 제기된다.김 원내대표는 출입기자들에 공지한 입장문에서 “이유불문 적절하지 못했다”라며 “숙박료도 1일 30만원대다. 처신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숙박비용은 즉각 반환하겠다”라고 털어놨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