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지 한 달이 넘게 지났죠. 김범석 의장의 제대로 된 사과나, 배상책도 없는 등 갈수록 국민들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런 쿠팡을 겨냥해 칼을 뽑았습니다. 오늘(23일) 범부처 태스크포스를 본격 가동하고 영업정지 검토에도 나섰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중대한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