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국밥 말고 이거?…전문가의 의외의 해장법

연말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파티가 이어지며 숙취로 아침을 맞는 사람들이 느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숙취 상태에서 처음 섭취하는 음식이 회복 속도와 증상 완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20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공중보건 영양학자 엠마 더비셔는 “음주 전후의 식단 선택이 증상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의학적으로 숙취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과 탈수·혈당 변동·염증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두통과 메스꺼움 등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전문가들은 “숙취 시 과식하거나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을 보충하는 식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달걀이 언급됐다. 달걀에 풍부한 아미노산 시스테인은 아세트알데히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