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반지 한돈 90만원 넘어”…금값 또 최고치 경신

국내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순금 한 돈 가격이 처음으로 93만원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국내 금값은 1돈(3.75g) 매입 시 가격은 93만6000원으로 90만원을 돌파했다. 안전자산인 금값이 또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순금 한 돈 1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금 한 돈 가격은 한 달간 11.3% 올랐고 올 들어서는 약 78.3%나 상승했다.이날 한국거래소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종가 기준)은 오전 9시10분 기준 21만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월14일(21만9900원) 이후 두 달 만에 21만원대로 재진입했다.국제 금값도 온스당 4400달러로 2개월 만에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금 가격은 전일 대비 온스당 82.10달러(1.87%) 오른 4469.40달러에 마감했다. 불붙은 금값에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