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청라병원·스타필드 청라 가시화…청라국제도시, ‘생활 완성도시’ 전환점 진입

청라국제도시가 조성기 신도시를 넘어 의료·상업 인프라가 작동하는 ‘생활 완성 단계’로 진입하는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형 종합병원 착공과 초대형 복합시설 준공 일정이 구체화되며, 계획 중심의 기대가 실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주목되는 변화는 청라의료복합단지 핵심 사업인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소식이다. 공사비 이슈로 일정이 늦춰졌으나, 2025년 12월 마지막 주 착공이 거론되며 사업 정상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착공이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청라 생활권의 의료 인프라 공백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청라국제도시 MF1블록에 지하 2층~지상 19층, 약 800병상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암·심장 등 중증질환 중심의 전문 진료체계를 갖추는 방향이 언급되고 있으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상업·여가 인프라에서는 ‘스타필드 청라’가 핵심 변수다. 인천시에 따르면 스타필드 청라는 부지 16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