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의 폐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의 서해 유출 우려에 따라 실시한 12월 우라늄 농도 정기 모니터링 결과 ‘이상 없음’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정부는 이달 초 7개 주요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우라늄 농도는 강화 지역 3개 지점에서 1.825∼2.570ppb, 한강·임진강 2개 지점에서 0.339∼0.394ppb, 인천 연안 2개 지점에서 3.178∼3.221ppb로 확인됐다. 모두 ‘평상시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다만 강화 지점에선 지난달 대비 우라늄 농도가 1ppb 정도 높아졌는데, 이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해수의 영향 때문이라며 자연적인 현상으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변화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7개 정점에서 카드뮴·비소·수은·납·6가크롬 등 중금속 5종의 검출 여부도 모두 ‘이상 없음’으로 나타났다. 환경 기준 및 해양 환경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정부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