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 확산된 반중 정서… 중국인 위축 효과 불러왔다

“중국인이 드론으로 국정원을 촬영하다 붙잡혔다. 현행 법률로는 외국인 간첩행위를 처벌할 길이 없다.”“중국산 태양광 시설들이 전국의 삼림을 파괴할 것이다.”지난해 12월12일, 위헌적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중국 간첩’을 계엄 선포 이유로 언급한 이후 한국 내 반중 정서가 고조됐다.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중국인 낙인찍기가 선을 넘었으며 극우세력은 탄핵 결정 이후에도 반중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스카이데일리 등 일부 언론도 반중 정서를 강화하는 보도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