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전날 아파트 덮친 화마…70대 사망·아내는 중태

[앵커] 어제(24일) 새벽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30분만에 꺼졌지만 70대 남성이 숨지고 아내인 7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김선홍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외벽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창문 유리도 모두 깨졌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새벽 5시36분쯤. 12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