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의 지금은 글로벌] 연말이 되면 상담실의 분위기는 조금 달라진다. 질문은 여전히 비슷하지만, 말의 속도는 느려지고 표정에는 한 해를 지나온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다.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