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2025시즌 베스트 골키퍼’ 민성준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민성준은 올해 인천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 시즌 종료 후엔 이주용, 김건희, 제르소, 이명주, 무고사 등 동료들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베스트11에 오르기도 했다.앞서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구성윤을 K리그1 FC서울로 떠나보냈다.대체자로 민성준을 영입한 서울 이랜드는 수비 안정감을 끌어 올려 K리그1 승격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서울 이랜드는 “민성준은 뛰어난 선방, 빠른 반사 신경,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31경기 동안 25실점만을 허용했고, 클린시트(무실점) 15회를 기록하며 인천의 리그 최소 실점 달성과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민성준은 “무조건 우승하러 왔다. 서울 이랜드는 충분히 우승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입